‘부시 효과, 기대해도 될까.’
오는 20일(현지시각)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뉴욕증시의 반응이 주목된다.
올 들어 뉴욕증시는 한국과 달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 같은 비동조화 현상이 계속될 경우 한국 증시도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높다.
일단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분위기는 좋다. 19일 한국투자증권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80년대 이후 미 대통령의 취임 전후 주가는 81년을 제외하고는 취임식 전에 약세를 보이다가 취임식 직전과 이후에 단기 상승세를 보였다. 취임식 자체가 제도 변화를 일으킬 만한 재료는 아니지만 희망적인 투자심리가 증시 부양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한투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장심리가 안정된다면 1월 낙폭에 대한 반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올 상반기 이후에는 한미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다시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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