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획기적으로 줄인 휴대폰 안테나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됐다.
광운대 전파공학과 이병제 교수팀은 산학협력업체인 인탑스(대표 김재경)와 공동으로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 내장형 휴대폰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PIFA(역F형) 안테나의 단점인 좁은 대역폭과 신체에 닿았을 때 수신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감소시켰고, 이동통신 단말기에 적합한 전방향성 방사 패턴을 형성해 수신율이 우수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PCS단말기(모델명 애니콜 SPH-S1300)에 이 안테나를 장착했으며 7만대 이상 팔았다.
연구팀은 국내 시장에 공급할 셀룰러폰 대역의 내장 안테나는 물론 해외 시장을 공략할 GSM 등 다중 대역 내장형 안테나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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