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제간 공동연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국내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통합기초과학전공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올해 1학기부터 물리학과, 생물학, 지구과학 등을 기초과목으로 하는 통합기초과학전공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대는 이를 위해 올해 연계전공 교과과정으로 총 23개 교과목(2학년 9과목, 3학년 11과목, 4학년 3과목)을 개설, 시험일정과 학점관리 등을 통합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기초과학전공 개설은 1997년 제7차 교육과정개편 이후 공통과학교육 전공교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데다 지난해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기초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차진순 영남대 이과대학장은 “최근 인접학문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가는 추세”라며, “이번 통합기초과학은 생물정보학, 나노기술, 언어응용과학, 의용생태공학 등 첨단분야를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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