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박사’ 손오공 최신규 사장이 코스닥 등록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벤처스타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등록 첫날인 10일 공모가보다 92% 높은 1만6000원에 출발한 손오공 주가는 가볍게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790억원으로 단숨에 코스닥 순위 30위권(35위)에 자리했다. 이에따라 손오공 발행주식 1000만주(액면가 500원)의 44.76%를 보유한 최 사장의 주식평가액은 801억여원으로 늘어났다. 1975년 약관의 나이에 창업(당시 협성공업사)한 최 사장으로선 벤처갑부에 등극하기까지 꼭 30년이 걸린 셈이다.
국내 1위의 완구조업체인 손오공은 ‘탑블레이드’로 신화를 창조했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PC방 독점 판권을 획득, 올해 사업전망이 매우 밝아 비록 평가액 기준이지만, 최 사장의 ‘대박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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