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쇼핑]USB 충전기 하나면 배터리 걱정 끝

이제는 초등학생들까지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세상.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중요한 순간에 휴대폰 배터리가 모두 방전돼 난감했던 기억이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 USB 충전기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최근들어 USB 충전기를 이용하는 휴대폰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요즘 컴퓨터에는 대부분 USB 단자가 달려 있고 또 최근에 나오는 휴대폰은 정보통신부 표준 24핀 커넥터를 채택, USB 충전기만 있으면 아무 때나 어디서든 휴대폰을 충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USB 충전기는 데이터통신 케이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휴대폰과 PC를 연결해 전화번호부, 스케줄, 멜로디, 동영상, MP3 등의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어 컴퓨터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게 더욱 인기다.

# 가격 저렴해 부담 없어

USB 충전기는 가격도 1만원 안팎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옥션 등의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우편을 이용해 2000원대 제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판매자들이 많아 발품 안 들이고 큰 부담 없이 장만할 수 있다.

USB 충전기는 대부분 표준을 따라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메이커 간 기능이나 성능상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값비싼 휴대폰에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가격 보다는 메이커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가지 USB 충전기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주의해야할 것은 표준 24핀이라고 해서 100% 모든 휴대폰에서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조 또는 판매 업체가 밝히는 적용기종을 꼭 확인한 후에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USB 충전기는 또 사용에 앞서 휴대폰 제조업체나 이동통신사별 홈페이지에서 해당 프로그램과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설치해야 한다.

# 아이디어 제품 인기

최근에는 단순한 충전과 데이터통신케이블 역할에서 벗어나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USB 메모리 전문업체인 인네이트가 선보인 ‘X드라이브 플러스 모바일’은 USB 충전기에 메모리 기능까지 합쳐 놓은 제품이다. 일반 USB 충전기와 마찬가지로 PC를 이용해 24핀 표준 휴대폰을 충전하고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메모리에 따라 16M에서 1G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는데 가격대도 128M 기준으로 6만원 수준이다. 특히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이 필요한 자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 유용하다.

레녹스테크의 USB허브는 충전 전용제품은 아니지만 4개의 허브가 제공돼 하나의 포트는 충전기용으로 쓰고 다른 포트는 MP3, 프린터, PDA 등을 PC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제품 상단에 40~60도를 유지하는 발열판이 있어 커피나 차 등의 음료를 따듯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가격은 1만3000원대.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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