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 LCD 프로젝터를 수입 판매하면서 허위·과장광고를 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13일 샤프전자, 노틸러스효성, 한국엡손 등 12개 업체가 일본에서 수입한 LCD 프로젝터에 대해 브로슈어 등을 통해 광고하면서 허위사실을 게재한 사실이 드러나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샤프전자·신도휴스템·영진비쥬얼테크놀로지·노틸러스효성·동원Enc·명성미디어·우미테크·유환미디어·칼라비젼·한국엡손·알앤비죤·엠엔티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업체들은 일제 LCD 프로젝터의 밝기를 일본 제조업체가 표시한 수치나 국내 시험기관에서 측정한 수치보다 10∼20% 높게 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에는 LCD 프로젝터의 밝기에 대해 관련 규정이 없는 상태”라며 “이번 허위광고 적발은 수입업체들의 부당한 광고행위를 근절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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