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통업체 테스코가 전자태그(RFID)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10일(현지시각) C넷에 따르면 테스코는 영국에 있는 1300개의 슈퍼마켓과 35개의 보급센터에 사용될 RFID 리더 4000개와 안테나 1만6000개를 올해 가을까지 도입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스코는 RFID 시스템을 전세계 유통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테스코는 RFID 시스템 도입을 위해 두 개의 슈퍼마켓에서 개별 아이템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시험했지만 실제 도입하는 시스템은 개별 아이템보다 큰 단위인 상자와 화물 받침대를 추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라스탄비즈니스리포츠의 최신 보고서는 “전세계 600개의 유통전문업체 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매 유통업이 RFID 시스템 도입을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중 35%는 RFID 시스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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