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전기홀딩스그룹은 기록 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하드디스크(HDD)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후지는 ‘수직자기기록’이라 불리는 방식을 채택해 1㎟당 기록용량을 162Gb로 높였다.
수직자기기록 방식은 기록을 저장하는 자기층이 디스크의 수직 방향으로 배열된 것을 말한다. 이 방식은 기존 수평 방식에 비해 자기 배치 밀도가 높고 자석의 S극과 N극이 근접해 있어 높은 기록 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고 후지 측은 설명했다. 후지는 이 제품을 내년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시바는 올 4∼6월께부터 세계 최초로 수직기록 방식의 HDD를 양산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시바 제품의 기록 밀도는 1㎟ 당 133Gb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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