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대표 강웅철)와 중국 PC업체간 매각을 포함한 인수합병(M&A)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주컴퓨터는 11일 중국계 컴퓨터 제조업체인 인라이트 테크놀로지와 인수합병을 포함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주 측은 “중국 소재 PC업체와 전략적 제휴, 투자, M&A 가능성 등을 기본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 체결일 기준 8주 내에 구체적인 제휴 방식과 수위 등을 마무리하고 본 계약 체결 여부는 12주 내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주 측은 인라이트의 루시 회장이 12일 실사팀을 구성해 본사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며 실사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본 계약을 체결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인라이트는 현주를 인수한 삼보정보통신의 LCD모니터 공급업체로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웅철 사장은 “인라이트 사를 통해 인수 의향을 밝힌 중국업체는 막강한 자금력과 생산력을 갖춘 기업으로, 2005년 2분기 경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PC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현주의 대리점과 애프터서비스 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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