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세계 정보가전 시장 5위에 도전한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2005 인터내셔널 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팰리스 호텔 타워볼룸에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전 임직원이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해 훌륭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남보다 먼저 실행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강한 실행’을 통해 전자정보통신 분야 세계 5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강한 실행’을 새해 경영키워드로, △글로벌경영 △기술경영 △인재경영 등 3대 경영방침과 △사업성과 극대화 △핵심기술 R&D 역량강화 △경영혁신활동 가속화 △현금흐름·재무구조 합리화 등 중점추진과제를 설정,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LG는 올해 지난해 대비 약 20% 성장한 30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 R&D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대비 약 40% 증가한 3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시설투자의 경우 PDP 생산라인과 단말통합 생산라인의 신축 및 증설에 집중할 계획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분야 등을 포함해 지난해 대비 약 40% 늘어난 1조7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R&D부문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PDP 및 LCD TV 제품개발 역량에 집중하는 한편 DTV 주문형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이동단말은 멀티미디어 기능 및 방송·통신의 융합에 따른 위성·지상파 DMB폰·3G폰·고화질 카메라폰 등 하이엔드 단말의 적기 개발 등 제품 리더십을 확보키 위해 지난해 대비 약 45% 늘어난 1조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중국지주회사, 북미·유럽 총괄에 이어 브라질·CIS·서남아·중아·중남미 등 5대 지역대표 체제를 구축해 지역별 마케팅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문일답>
―올해 경영 키워드는 무엇인가.
▲올해 경영키워드는 ‘강한 실행’이다. LG전자는 ‘2010년 전자정보통신분야 글로벌 톱3’ 비전 발표 이후 지난해에는 비전의 의미를 공유하고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등 비전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강한 실행’으로 올해 글로벌 톱 5위에 오르며 오는 2010년에는 글로벌 톱3 비전 달성을 위해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올 한 해 핵심과제로 삼았다.
―구체적인 경영 방침은 무엇인가.
▲LG전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글로벌경영 △기술경영 △인재경영 등 3대 경영 방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정보가전 톱5 업체로 올라서기 위한 글로벌경영 전략에 대해 말해달라.
▲LG전자는 중국지주회사, 북미·유럽 총괄에 이어 브라질·CIS·서남아·중아·중남미 등 5대 지역대표 체제를 구축, 지역별 마케팅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글로벌경영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술 개발은 어떻게 할 것인가.
▲LG전자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엔진을 확보하는 등 기술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서 인재는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2010년 전자정보통신 분야 글로벌 톱3 달성을 위해서는 끈질긴 승부근성과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인재확보 및 양성이 필수적이라 보고, 연구 인력을 고도화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경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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