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재설계 및 정보전략계획(BPR·ISP) 수립 용역’에 관한 프로젝트를 공식 발주했다.
조달청 긴급입찰 공고를 통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식부기로 처리되는 결산 방식을 복식부기로 처리하는 것을 골자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공공부문 재정활동의 전 과정(재정수입의 징수 및 예산의 요구·편성·집행·회계·결산·성과평가 등)에 관한 통합된 재정정보를 전자적으로 관리·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돼온 사업이다.
이번 BPR·ISP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0억원 규모로, 기획예산처는 10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오는 25일 입찰 제안서를 마감할 방침이다. 예산처는 기술평가와 가격평가를 각각 85 대 15 비율로 산정해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업체를 협상대상자로 선정, 고득점순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말 베어링포인트를 통해 수행한 사업전략계획(BSP) 결과를 공개했으며(http://218.38.19.232:19270/), 오는 8월까지 BPR·ISP 작업을 완료한 후 연말 경 본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도입은 과거 국가 재정 시스템이 일대 변하는 것으로, 새로운 회계기준 및 관련 법을 제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방 및 중앙부처 재정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병행해야 하는 대규모 작업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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