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이 올해 전체 보증의 90%인 9조9000억원을 기술 벤처기업에 보증해 정부의 ‘제2 벤처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
5일 기술신보에 따르면 올 보증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11조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이 중 9조9000억원을 기술 벤처기업 중심의 신기술 사업자에게 보증키로 했다. 신기술 사업자 중에서 혁신선도형 기업에 6조80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조1000억원은 비혁신 선도형 기업에 배정한다.
기술신보가 혁신 선도형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보증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기술신보의 혁신 선도형 기업은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미래 성장유망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영위기업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객관적으로 평가된 기업 등이다.
기술신보 측은 “이 보증 규모는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단계에 있다”며 “정부가 벤처 부활에 적극 나서는 만큼 자금력 확보에 한계를 겪고 있는 우수 기술벤처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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