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첨단 기능을 갖춘 휴대폰을 보고 싶으면 한국을 주목하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카메라·MP3플레이어·캠코더·리모컨 등 각종 첨단 기능을 갖춘 휴대폰 기술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한국 시장의 첨단 휴대폰 서비스와 LG전자 등이 생산하는 카메라 휴대폰 기능 및 활용 사례를 보면 향후 휴대폰 기술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에선 휴대폰을 이용해 에어컨이나 조명, 차고 문 등을 원격제어하거나 휴대폰으로 TV를 시청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혈당이나 심장 박동수를 측정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등 첨단 서비스가 한국에서 이미 시작됐다며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건강폰을 거론하기도 했다.
휴대폰 업계 경영자들은 한국 시장에서 도입된 카메라 기능 및 MP3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휴대폰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은 것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휴대폰을 이용한 가전기기 제어와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조만간 미국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LG전자의 휴대폰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LG전자 미국 마케팅담당 책임자인 존 마론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이나 MP3플레이어 기능이 이제는 대세로 자리잡았다”며 “실제로 지난 해 카메라 휴대폰 판매량이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을 추월했다”고 말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또 모든 산업 분야가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휴대폰에 접목하기를 원하고 있어 앞으로 휴대폰에는 더욱 다양한 기능이 첨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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