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텔레콤(대표 김봉기 http://www.ec21.com/daesung177)이 휴대폰용 플라스틱 슬라이드 힌지 4종을 개발, 양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플라스틱 힌지는 가격이 싸고 생산 효율이 높아 금속 힌지를 대체할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강도가 떨어져 상용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성텔레콤이 개발한 플라스틱 힌지는 일반 플라스틱에 유리 재질을 약 50% 정도 첨가하는 방법으로 강도 문제를 해결했다.
또 안테나에서 나오는 전파를 반사하는 금속 힌지와 달리 전파를 투과해 수신 감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휴대폰에 맞도록 6가지 색상을 낼 수 있다.
대성텔레콤은 플라스틱 힌지 개발에 발맞춰 경기도 부천에 월 60만 개의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만들었다. 한사철 대성텔레콤 상무는 “현재 국내 휴대폰 업체 2곳에 샘플을 공급한 상태이며 중국과 대만의 유명 휴대폰 업체와도 제품 공급 협상을 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힌지의 단점인 강도 문제를 해결했고 가격도 금속 힌지에 비해 30% 정도 싸기 때문에 시장 진입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대성텔레콤은 이 제품 개발에 따라 ‘휴대폰용 합성수지재의 슬라이드 힌지’라는 명칭으로 실용신안등록을 출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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