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도시바가 연말을 전후해 반도체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양사는 내년 초로 예정된 조업 중단 기간을 며칠 늘리는 방식으로 반도체 생산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이 같은 조치는 디지털 가전기기나 휴대폰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5일자에서 고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미세가공 라인은 연휴 기간에도 계속 가동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EC는 3개의 주력 공장 중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 주문이 줄어들고 있는 규슈와 간사이 공장의 가동을 당초 예정보다 2∼3일 늘어난 일주일 정도 중단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지난해 연휴 기간에 후쿠오카 현의 기타큐슈 공장을 4일간 가동했지만 올해는 이틀간만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르네사스테크놀로지는 연말연시에 예년처럼 7개 공장의 조업을 2∼7일씩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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