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PC사업 부문을 중국 최대의 PC업체인 레노보 그룹에 매각키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 12월 8일 레노보 그룹이 IBM의 PC사업부문을 12억5000만달러(현금 6억5000만달러, 주식 6억달러어치)에 인수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노보는 이번 인수를 통해 IBM의 ‘싱크’, ‘싱크패드’, ‘싱크센터’ 등의 브랜드 소유권과 함께 IBM이 보유한 전세계 160개국의 영업 유통망과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등도 넘겨받게 된다. 세계 PC시장에 레노보라는 태풍의 핵이 새로 등장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마진이 박한 PC시장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여러 대형 인수·합병(M&A)이 올해 끊이질 않았다. 지난 10월말에는 싱귤러가 AT&T를 인수, 미 최대 이통사업자로 부상했으며 시만텍과 베리타스가 6대4의 조건으로 합병키로 했다. 시만텍과 베리타스의 합병액수는 135억달러로 SW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밖에도 오라클이 18개월 넘게 끌어온 피플소프트 인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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