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이 10월 18일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과학기술부총리는 과학기술정책과 관련 산업·인력·지역혁신 등 미시경제 전반을 총괄 조정한다. 궁극적으로 거시경제를 맡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함께 경제 분야의 투톱(부총리)체제가 확립된 것이며,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도 신설됐다.
오 장관의 부총리 승격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의 사무국 기능을 수행할 과학기술혁신본부(본부장 임상규)가 과기부에 새로 설치됐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부총리를 보좌, 19개 정부 부·처·청별로 추진하던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총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관련 예산을 심의·조정함으로써 명실공히 국가 과학기술 대계의 중심점으로 떠올랐다.
과기부 장관의 부총리 승격과 과학기술혁신본부 신설은 참여 정부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과학기술혁신본부 인력 106명을 과기부 4, 타부처 4, 민간 2의 비율로 구성함으로써 국가 행정혁신의 새 모델이 될 전망이다.
참여 정부는 이같은 변화를 통해 ‘국민소득 2만달러’를 조기에 달성하고 ‘국가기술혁신체계(NIS)’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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