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강화할 방침으로 일본산 제품으로 편중돼 있는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반향이 예상된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23일 그룹 관계사 및 해외 협력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광디지털 부문에 대한 대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 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DSC 디자인 부문을 운영하는 등 삼성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그룹의 IT 기술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삼성전자와 디지털카메라용 LCD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카메라 핵심기술 및 부품 국산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병행해서 디지털카메라 전략기술 확보 및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우수 기술 인력을 확충하고, 일본 개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선진업체와 기술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테크윈의 이같은 전략은 최근 디지털카메라 사업이 일본 경쟁업체들의 자체 유통망 구축 및 대규모 마케팅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카메라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경쟁려을 강화하기 위해 슬림형 및 초슬림형 디카, 디지털 SLR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5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