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김용덕)은 LG필립스LCD, 현대엘씨디, 로옴코리아 등 14개 업체를 ‘아름다운 관세행정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름다운 관세행정파트너 제도는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 기념에서 대통령이 “성실납세자가 행정절차상의 우대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예우나 평가 측면에서도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에 대한 사회적 우대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시행하게 된 것으로, 파트너 선정은 제도 시행이후 처음이다.
관세청은 아름다운 관세행정파트너로 선정된 14개 업체에는 앞으로 2년간 △통관과정에서 물품 검사 면제 △수입건별 심사나 기획심사 또는 관세환급심사 등 각종 사후 심사 면제 △신용담보액 증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반기에 한 번씩 파트너를 선정하는 등 제도를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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