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기기간통신(M2M) 사업을 개시, 산업용 유비쿼터스 시장에 뛰어든다.
KT파워텔 (대표 홍용표)은 산업안전분야 유비쿼터스 실현을 위한 산업 네트워크 및 산업 포털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해 케이디파워 (대표 박기주), 디아이케이(대표 강문수), 새론소프트 (대표 권영복)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M2M 1단계 사업으로 전기안전관리서비스(상품명 iKEN)도 출시한다.
전기안전관리서비스는 공장, 빌딩, 병원, 학교 등에서 전기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자를 선임하거나, 대행업체에 맡겨 전기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 것과 달리 KT파워텔의 통신망 모듈을 통해 변전실 전력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비상시 즉각 대처해 재해 사전예방과 전기요금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파워텔은 원격시스템을 이용, 2007년 17만대의 M2M 고객 및 34만대의 PDA 고객 등 최대 5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케이디파워는 데이터모듈을 이용한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판매 및 관리를 통하여 2007년 약 2400억원 이상의 시스템 매출 및 관리수익을 기대했다.
KT 파워텔과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산업용 유비쿼터스 사업 1단계로 전기안전관리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며 2단계로는 시설·에너지·수질 등의 산업안전관리 M2M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영 KT파워텔 서비스개발연구소장은 “이번 제휴는 통신망과 산업 네트워크, 콘텐츠가 결합한 것으로 향후 전기, 수질, 기상, 금융 등 전 산업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라며 “처음으로 종합적인 산업용 유비쿼터스 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사진:사진 왼쪽부터 강문수 디아이케이 사장, 박기주 케이디파워 사장, 홍용표 KT파워텔 사장, 권용복 새론소프트 사장이 22일 산업용 유비쿼터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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