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재무 해외영업 임원 대거 승진인사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21일 이승보 팬택앤큐리텔 재경본부장(CFO)을 팬택씨앤아이(팬택C&I) 대표이사 사장, 오경준 부사장을 팬택앤큐리텔 재경본부장(CFO)에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팬택계열의 이번 인사는 이승보 사장, 오경준 재경본부장 등 재무전무가를 핵심 요직에 배치하면서 팬택계열의 소유구조를 선진국형으로 개선하는 데 맞춰졌다.

또한 2005년 `글로벌 톱5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를 위해 박의권 김건창 천정봉 등 해외영업 담당 전문가들이 대거 승진했으며 상품기획, 디자인 관련부서 책임자들도 중용됐다.

박의권 팬택앤큐리텔 수출그룹장 겸 연구5실장과 천정봉 해외영업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김승찬 최기창 임성재 씨 등 부장 3명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주)팬택의 경우 임희영 경영기획실장 상무가 전무로, 미주·유럽 영업담당 김건창 영업본부 영업1실장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상품기획실장 강병곤, 중남미 영업담당팀장 김기선, 김기봉, 박태규, 조용래, 최경춘 등 6명은 상무보로 올라섰다.

팬택계열 노순석 상무는 “팬택계열의 소유구조 개선작업은 개인지분을 법인지분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지주회사로의 전환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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