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G전자의 휴대폰 월 판매량이 월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휴대폰 부문 월 매출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달 월 매출이 2조3060억원을 기록, 작년 동월보다 23% 늘었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정보통신 1조855억원으로 64%, 생활가전부문은 4525억원으로 10%씩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은 7504억원으로 6% 감소했다.
휴대폰 매출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정보통신 부문은 전월보다 9% 증가하며 월별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휴대폰 판매대수도 작년 동월보다 72% 늘어난 554만대로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CDMA 및 WCDMA 단말기 수출 물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또 생활가전부문은 독립국가연합(CIS) 등 유럽지역에서의 세탁기, 에어컨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김치냉장고의 내수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미디어 부문은 “평면 TV, PDP 모듈 판매의 증가에도 불구, 원화 강세로 인해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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