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보안 최신 국제 표준인 802.11i/WPA2 표준을 탑재한 무선랜 보안 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무선랜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스페이스네트(대표 김홍철 http://www.spacenet.co.kr)는 현재 KT, 데이콤 등 통신사업자와 대학 및 기업 등에 판매중인 무선랜 보안 서버인 ‘WACS’와 접속 클라이언트인 ‘에어로커넥트3 WSC’ 에 최신 국제 표준인 IEEE 802.11i를 자체기술로 개발·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802.11i는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던 무선랜 보안 규격인 WEP(wired equivalent privacy)를 대체하는 기술로 무선랜 업계 컨소시움인 Wi-Fi 얼라이언스에 의해 WPA2(Wi-Fi Protected Access Version 2)로 공인됐으며 지난 6월 IEEE 802.11i 국제 표준으로 확정 발표된 무선랜 보안 부문 최신 기술이다.
802.11i 표준은 WEP의 취약점인 사용자 인증 부분을 IEEE 802.1x인증을 통해 해결하고 동적 암호화 키를 이용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인 TKIP(Temporal Key Integrity Protocol)과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을 통해 무선 데이터 노출의 잠재적 위험을 제거한게 특징이다. 이 보안 표준은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홍철 사장은 “802.11i는 기존 무선랜이 안고 있는 각종 보안문제를 해결해 기업 및 가정에서 Wi-Fi 무선랜 장비에 한층 강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무선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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