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인터넷 이용자가 2003년말 현재 6억7500만명에 달한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과 비교해 7.6% 늘어난 것으로 지구촌 인구의 약 11.8%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나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일본, 유럽의 선진국과 한국 등의 성장세는 한계점에 이른 반면,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 2003년말 현재 전체 이용자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의 홈페이지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약 5163만5000개로 집계됐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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