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니홈피·블로그 등 1인 미디어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카페·클럽 등 전통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들이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웹사이트 조사업체 랭키닷컴(http://www.rankey.com)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국내의 대표적 커뮤니티 서비스인 다음카페 하루 방문자수는 328만명을 기록해 지난 8월 첫주 보다 약 67만명이 줄었다. 다음카페 방문자수는 지난 1월초 450만명대에서 최근까지 약 130만명이 줄어드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니홈피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성장한 싸이월드도 클럽 부문은 지지부진해 지난 6월말 하루 방문자 54만명까지 늘어났다 10월 말 45만명으로 감소한 이후 최근에는 50만명 선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밖에 엠파스·야후·프리챌·세이클럽 등 대다수 사이트에서 11월 마지막주 카페·클럽 방문자수가 8월 첫주의 3분의 2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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