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준비사업자인 티유미디어(대표 서영길)가 위성DMB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위성DMB사업자 허가추천 심사 결과, 단독 신청법인인 티유미디어를 위성DMB사업자로 14일 최종 선정했다. 티유미디어는 심사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728.25점으로 기준 점수 700점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티유미디어는 내년 2월까지 방송시설 준비를 완료해 5월 1일 시험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채널은 △모바일 전용채널 1개, 모바일 종합편성채널 3개, 장르별 전문편성채널 8개, PPV(Pay Per View) 1개, 예비채널 1개 등 TV채널 총 14개 △논스톱 음악방송 11개, DJ음악방송, 버라이어티방송 7개, 예비채널 2개 등 라디오채널 총 24개를 운용하며 데이터방송은 2006년 시작할 예정이다.
요금은 가입비 2만원으로 일반 요금제 1만3000원, PPV 7000원·3000원·1500원 등이다.
티유미디어는 방송발전기금으로 137억원(자본금 10%)을 출연하고 향후 5년간 사회환원으로 총 8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방송영상산업 육성 및 지원에는 앞으로 5년간 약 705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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