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 전산망에 또 장애가 발생, 약 30분 간 업무가 지연 처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10분 께 한국은행의 통화안정증권 입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약 30분간 입찰 업무가 지연됐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됐던 입찰이 11시에 이뤄지는 사태가 빚어졌다.
장애 원인과 관련, 한국은행 측은 금융기관의 응찰 시 이중거래 입력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의 오류에 따른 것이며 다른 금융망 업무는 정상적으로 가동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 전산망은 지난 4월에도 전산 장애를 일으켜 약 5시간 동안 금융기관 간 지급결제 업무가 중단돼 한은 시스템과 연계된 은행·증권·보험 등이 수작업으로 결제 업무를 처리한 바 있다.
한은 전산망은 총 131개 금융기관이 연계돼 있으며 거래규모도 하루평균 4500여 건, 약 100조 원에 달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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