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9일 ‘확산’과 ‘융합’을 주제로 삼은 부처 상징물(MI:Ministry Identity)을 공개했다. 문화부가 MI를 제정한 것은 부처 창설 이래 처음이다.
먹물의 번짐을 모티브로 삼은 MI는 크기와 색깔이 다른 세 점으로 구성됐다. 세 점은 문화의 확산과 융합을 상징하며 청색과 적색은 문화를 이루는 두 축인 이성적 가치와 감성적 가치를 보여준다. 회색은 대립되는 문화와 가치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과정을, 중심의 붉은 색은 창조적 열정과 감성을 상징한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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