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이 8일 이라크 아르빌 주둔 자이툰 사단을 전격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의 이날 자이툰 부대 방문은 ’007 첩보작전을 방불케할 정도의 철통보안 속에 이뤄졌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 귀국하는 길에 기내에서 아르빌 방문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 추수감사절 때 이라크를 깜짝 방문, 미 장병들을 격려했을 당시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연출했다. 노 대통령은 장병들과 식사를 같이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9일 아침 귀국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자이툰 부대 방문전에 유럽연합(EU)의 핵심 국가들을 방문, 경제 통상관계를 증진하고 과학기술, 교육 문화분야에서 실질협력 관계를 다지는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특히 영국 방문기간 동안에는 산업기술 협력포럼과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열려 양국간 IT및 과학기술 협력 강화라는 성과를 도출했으며 프랑스에선 LG전자의 프랑스내 유럽R&D센터 설립, 양국간 IT분야 협력MOU 교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끌어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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