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문서·서식 업체 인비닷컴(http://www.inbee.com)의 이기용 사장(33)은 ‘부산벤처플라자·SEK’를 앞두고 다소 상기돼 있다. 지난 2000년 법인전환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해온 인비닷컴과 그이지만 전시회 첫 출품에 거는 기대감은 남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시회는 소비자 입장에서 업계 동향을 살필 수 있다”는 말에서 시장 1위 업체의 비결이 짙게 배어 나온다. 철저히 소비자들의 관점에 선다는 말이다.
동래구 수안동 본사에서 전시회 참가 최종단계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를 대한 이 사장은 어쩌면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
인터넷 문서·서식 사이트들인 △비즈폼(http://www.bizforms.co.kr) △비즈레쥬메(http://www.bizresume.co.kr) △이지분개(http://www.ezbungae.com) △이지판매재고관리(http://www.easypanme.co.kr) 등으로 회원수 140만명,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공한 대표 유료사이트라는 점에서 훗날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업가로 남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특히 총 8만건의 문서·서식을 제공하는 회원 수 100만명의 비즈폼은 전문 포털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이 여세를 몰아 일본과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연내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부산벤처플라자·SEK 참여는 인비닷컴에 있어 일본 상륙을 알리는 ‘축포’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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