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이동체 정보통신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철순 사장(53)이 지향하는 신동디지텍(http://www.shindong.com)의 미래 모습이다. 지금은 선박용 통신장비의 통합, 즉 일종의 시스템통합(SI) 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비행기의 조종실에 해당하는 선박의 조타실 장비를 비롯해 선박용 블랙박스, 자동 위치인식 시스템,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데이터 서비스 시스템 등 각종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선박에서 통신은 물론 네트워킹·e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부이(Buoy)를 통합관리하는 상황시스템의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신동디지텍은 이미 종업원 52명에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지만 장 사장은 아직도 “전시회만큼 회사를 홍보하는데 좋은 수단은 없다”고 믿는다. 마케팅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해양관측망 시스템과 해상용 위성추적안테나와 해상감시용 경비행기 등을 출품했다. 장 사장은 특히 소형 경비행기는 전시회에서 상당한 관람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해군을 대상으로 한 원격탐사 시스템 등의 국산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는 수입제품의 가격 인하 외에도 국가의 기술정보를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바다와 관련한 제품들, 특히 IT제품들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부산의 업체들이 잘 해낼 수 있는 부문이라는 점을 관계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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