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피오리나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업계의 거물급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모인다. 오라클(대표 래리 엘리슨 http://www.oracle.com)의 최대 기술 콘퍼런스인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 2004’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오라클은 5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라클 최대 기술 콘퍼런스인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 2004’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델의 마이클 델 회장, HP의 칼리 피오리나 회장, 선의 스콧 맥닐리 회장, EMC의 조 투치 회장,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 등 IT업계의 리더들이 주제 강연을 통해 IT업계의 변화와 비전을 소개하고 전망한다.
6일 칼리 피오리나를 시작으로 마이클 델, 스콧 맥닐리, 래리 엘리슨이 순차적으로 9일까지 하루 한명씩 기조연설자로 나서 오라클과 협력관계, 자사 전략, 시장 전망 등 포괄적인 다양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오라클 이교현 팀장은 “오라클을 비롯해 HP, 델 등 주요 협력사의 중역들이 대거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저비용 컴퓨팅 모델로 변화하는 산업 추세와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향후 소프트웨어 발전 방향을 알아고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오라클은 물론 IT업계 최대 행사중 하나로, 오라클의 2만5000여 고객사와 협력사가 참여한다. 오라클은 이번 행사에서 그리드 컴퓨팅을 위한 인프라인 오라클 10g 제품군의 새로운 버전인 ‘오라클 데이타베이스 10g 릴리즈2’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10g 릴리즈2’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10g 릴리즈2’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엔터프라이즈 그리드 컴퓨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통합에 걸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고객 성공사례도 함께 발표된다. 이와 함께 300여개의 파트너 전시관을 통한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 시연, 오라클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 교육, 15개의 핵심 산업별 특화 전략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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