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IBM이 PC 사업부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IBM은 시장점유율이 추락하고 있는 PC사업부문을 접고 좀 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컴퓨터서버 및 컴퓨터서비스 비즈니스 부문에 초점을 맞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IBM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포함한 전체 PC 사업부문을 10억∼20억달러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IBM이 최근 중국 최대 PC제조업체인 레노보와 긴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레노보 외에도 IBM의 PC사업부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가 적어도 한 군데 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BM 측은 답변을 피했다.
IBM의 PC사업부문 매각 추진은 매출규모를 중시했던 IBM의 전략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현재 IBM의 연간 매출 920억달러에서 PC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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