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사인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 2일 전자태그(RFID) 기반 물류 관리 서비스인 ‘베리사인 EPC 스타터’를 선보였다.
EPC(Electronic Product Code)란 RFID에 내장되는 제품 식별코드로 ‘베리사인 EPC스타’서비스는 국제 유통망상의 제품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여러 나라로부터 원재료를 공급 받는 제조업체들의 경우 통합 제조 공정을 구축하기 위해 RFID를 식별할 수 있는 EPC를 도입하고 있다.
베리사인 측은 “예컨대 한국의 휴대폰 생산업체가 ‘EPC스타터’ 서비스와 연계된 물류 시스템을 이용해 제품을 출하할 경우 각 제품의 판매량 및 재고량, 유통과정의 문제 등을 EP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인적, 물적 자원의 절감은 물론 생산량 조절 및 신제품 개발에도 활용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사인은 이에 앞서 대만의 에이서 및 일본의 NTT 커뮤니케이션스 등과 ‘EPC 스타터’ 서비스의 자체 사용과 타회사들에게 재보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리사인은 한국에서도 이같은 방식을 통해 RFID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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