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GS의 지분 정리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GS홀딩스는 30일 허창수 GS홀딩스 회장의 지분율이 3.46%에서 5.68%로, 허동수 LG칼텍스 정유 회장의 경우 3.05%에서 3.89%로 높아진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 주주 지분 변경을 발표했다.
이번 지분 변경은 LG와 GS 주요 주주들 사이의 대량 자전거래를 통한 것이다. 이에 따라 LG와 GS 간의 지분정리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허창수 회장 및 허동수 회장 외에 주요 주주들의 지분변동을 보면 허승조 LG유통 사장은 2.15%에서 2.81%, 허정수 LG기공 사장은 2.83%에서 3.39%, 허진수 LG칼텍스정유 부사장은 2.81%에서 2.88%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허태수 LG홈쇼핑 부사장은 3.14%에서 2.97%로 낮아졌다.
GS 관계자는 “대주주들의 주식거래는 대부분 개인 차원이어서 시간이 좀 지나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지만 LG와 GS 사이의 지분정리가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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