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셋톱박스 전문회사인 에이팀셋탑(대표 강화수 http://www.atim.co.kr)이 중국 심양휴시톤전자공업유한공사(HST)와 계약을 맺고 셋톱박스를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에이팀셋탑은 HST에 케이블 셋톱박스 3500만대를 비롯, 방송용 수신기 350만대, 지상파 수신기 200만대를 향후 3년간 공급하게 된다. 이외 인터넷 보급 확산에 맞춰 IP셋톱박스와 GPS 1만2000대, 방송수신장비 12만5000대도 공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에이팀셋탑 강평 부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해 중국 정부에서 가입자 1억 세대를 목표로 디지털 케이블 보급을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이라며 “HST와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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