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메가픽셀 카메라폰이 첫 출시된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팬택계열이 국내 휴대폰메이커중 가장 많은 모델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업체는 삼성전자였으며, 3메가픽셀폰 모델은 LG전자가 가장 많은 모델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텔레컴스코리아(http://www.telecomskorea.com) 리서치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 1메가픽셀 이상의 카메라폰은 모두 43개 모델이었으며, 이중 1메가픽셀폰은 31개 모델, 2메가픽셀폰 7개 모델, 3메가픽셀폰 5개 모델이었다.
제조사별로는 팬택앤큐리텔 13개 모델, 삼성전자 12개 모델(KT용 듀폰 제외), LG전자(PDA폰 제외) 11개 모델 등이었다. 이동전화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22개 메가픽셀 휴대폰을 공급, 전체 판매대수의 50% 가량을 차지했으며, KTF 13개 모델(네스팟스윙폰 제외), LG텔레콤이 8개 모델을 시판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체 메가픽셀폰 43개 모델 중 70%에 해당하는 30개 모델이 MP3 기능을 구현했으며, 전 모델이 64화음 멜로디를 지원했다. 전체 메가픽셀 모델 중 37%가 외장메모리를 채택했으며, 카메라 모듈은 CCD와 CMOS 모듈이 각각 23종과 20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2메가 픽셀 이상의 휴대폰 12종 중 11종은 CCD 모듈을 적용해 고화소폰 일수록 CCD모듈을 채택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다.
텔레컴스코리아 리서치팀 관계자는 “연말까지 이들 모델을 포함해 50여개 이상의 모델이 유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에는 올해 주종을 이뤘던 1메가픽셀폰 대신 2메가픽셀 이상의 고화소 휴대폰이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전자가 최근 첫 5메가픽셀폰을 내놓았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도 조만간 뒤따라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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