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안티바이러스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의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월부터 에바 첸으로 바뀐다고 이 회사가 밝혔다.
스티브 창 현 CEO와 함께 트렌드마이크를 공동 설립한 에바 첸은 16년간 트렌드마이크로에서 일해온 트렌드마이크로의 산증인이다. 인터넷 사용률이 급증하면서 보안업계가 클라이언트 기반의 바이러스 연구에만 집중할 때 인터넷 게이트웨이 보안에 대한 백신 연구를 본격화, 트렌드마이크로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찬은 “고객과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트렌드마이크로 조직을 재편, 기술군 중심의 조직을 대기업군·중소기업군·개인고객 및 소호 고객군으로 나누어 보다 효율적인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에서 물러나는 스티브 창은 회장 역할에 전념하면서 트렌드마이크로의 글로벌 사업, 특히 소비자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전세계에 총 23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96년에 지사가 설립됐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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