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미트’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구자홍 LG전선 회장, 윤재준 선도소프트 사장 등 경제인 20여명을 대표단(단장 현재현)으로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APEC CEO서미트는 역내 최대 규모의 기업인 회의로 올해는 ‘글로벌 세계에서의 성공전략: 기업인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라고스 칠레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주석 등을 비롯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뉴질랜드·인도네시아의 정상이 참석하며, 부시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가를 고려 중에 있다고 전경련측은 전했다.
한편, 내년 APEC CEO서미트는 전경련 주최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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