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이 분기 현금배당을 2배 수준인 주당 8센트로 늘리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텔의 연간 현금배당은 현재 주가의 1.4% 수익률 수준인 주당 32센트로 늘어나게 됐다.
인텔의 앤디 브라이언트 최고재무임원(CFO)은 “새로운 분기 배당금은 내년 2월 7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 지급되며 지급일은 3월 1일”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이와 함께 5억주(114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올들어 인텔은 지금까지 자사주 2억6300만주(66억달러)를 사들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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