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회장 이건희)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탄자니아, 케냐 등 동아프리카 2개국 정부초청으로 ‘신경영 전파단’을 파견해 지난 10년간의 개혁과정과 성과, 인재양성에 관한 릴레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난 7월 탄자니아 나호다 총리가 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서한으로 요청한 데 이어 탄자니아 은가송와 산업통상장관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 거듭 요청해 이뤄졌다. 여기에 탄자니아 북단에 인접한 케냐도 삼성전자 나이로비 지점을 통해 강연을 희망해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인력개발원의 핵심 강사진으로 ‘신경영 전파단’을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강연 내용은 주로 이건희 회장의 개혁성과 10년과 신경영철학, 삼성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2000억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한 한국경제의 위상 등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지난 3일 케냐 나이로비 시내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강연에서는 대통령실 은조키 카히가 인사담당 수석과 알프레드 무투아 정부 대변인을 비롯한 50여 명의 정부관료와 1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5일과 6일, 8일 탄자니아 잔지바르 연방과 본토 수도인 다르 에스 살람 등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나호다 총리와 대통령 실장·부실장, 장관급 50여 명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인이 참석이 참석, 진지하게 진행됐다. 탄자니아 나호다 총리는 “경제와 경영에 대한 많은 이론을 접했지만, 이론일 뿐 실제적용은 힘들었다”면서 “삼성과 같은 성공한 기업의 모델이야말로 경영이론의 교과서”라는 말로써 극찬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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