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 집적화단지에 광송수신 모듈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등 능동형 부품 개발 업체가 속속 가세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합류로 커넥터·광감쇄기·광분배기 등 기존 수동형 부품업체와 협력을 통한 소자 부품화·모듈화의 공동 판로 개척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추진돼 온 광주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 1단계 사업기간에는 수동형 광통신 소자 개발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단계(2004∼2008년) 사업 첫해인 올 들어 능동형 제품을 개발하는 3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솔루션(대표 추안구)은 최근 광대역 수동형 광가입자망인 B-PON(Broadband-Passive Optical Network) 방식보다 전송용량이 10배 크고 전송거리는 2배 이상 긴 기가바이트 이더넷(GE-PON)용 광송수신 모듈을 개발,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휴먼라이트(대표 박인식)도 능동형 광통신 핵심소자인 광송수신 모듈인 댁내광가입자망(FTTH)용 쌍방향 트랜시버 개발에 착수했으며 피엔에스(대표 고한준)도 광통신용 및 광중계기 레이저다이오드(LD) 및 포토다이오드(PD)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나노팩(대표 이운호)은 세라믹 LED 패키지 개발에 이어 LD 및 PD 부품을 패키지 내부에 집적한 광통신용 모듈 생산에 들어갔으며 에피밸리(대표 유태경)와 에피플러스(대표 박해성)는 최근 한국광기술원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반도체 제작의 핵심소재인 LED 및 광소자에 쓰이는 에피웨이퍼 개발에 착수했다.
이 밖에 와이텔포토닉스(대표 이용탁)는 광접속용 고밀도 수직공진표면발광레이저(VCSEL) 어레이 개발 등 반도체 광소자 및 능동형 광통신부품 개발에 나섰으며 넥센나노텍(대표 정한기)도 한국광기술원에 입주해 광주 광산업계의 제품 다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애플, '4면 벤딩'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韓 디스플레이 출격 대기
-
2
삼성 반도체 신사업, 투자시계 다시 돈다
-
3
ECTC 2026, AI 패키징 화두는 '유리기판'…글래스 코어·TGV 기술 집중 조명
-
4
LGD, OLED 신기술 투자 장비 업체로 선익·아바코 선정
-
5
정유업계, 조 단위 이익에도 쓴웃음…실적 롤러코스터 우려 고조
-
6
한국, 싱가포르·홍콩에 밀렸다…암참 “삼성전자 파업 글로벌 공급망·투자 신뢰 흔들 것”
-
7
삼성전자 총파업 카운트다운…K반도체 생태계 셧다운 위기
-
8
삼성, 모바일 HBM '극고종횡비 구리기둥' 패키징 업그레이드
-
9
메모리 업계 HBM4 이후 차세대 기술 'HBM-PNM' 연구 본격화
-
10
파업 D-7, 삼성 반도체 '웜다운' 돌입…100조 피해 현실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