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장의 집적회로(IC) 카드로 30개 종이통장의 정보를 담아 다양한 금융거래가 가능한 전자통장이 본격 출시됐다.
국민은행(행장 강정원)은 3일 여의도 본점에서 전자통장 오프닝 행사를 열고 ‘KB 전자통장’을 3일부터 전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KB 전자통장’은 각종 예금과 대출·신용카드·증권거래 등 약 30개 계좌 분량의 정보를 IC칩에 내장해 현금·신용·증권·교통카드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여의도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돼 왔다.
전자통장 발급 대상은 오는 2005년 1월 31일까지 급여통장이나 기존의 통장을 전자통장으로 신규 또는 전환하려는 고객으로 발급 비용은 무료다.
국민은행은 우선 IC 현금카드(MYQ)를 통해 첫 선을 보이고 오는 2005년 상반기부터 IC 신용카드에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KB 전자통장’에 6∼8자리 개인식별번호(PIN) 등 다중 보안 체계를 적용, 해킹과 불법 복제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국민은행은 3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영업부에서 강정원 행장(왼쪽)과 고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종이통장 30개를 대체하는 전자통장 시대 개막을 알리는 ‘KB 전자통장 오프닝 행사’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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