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상품대상 추천작]11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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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에는 정보보호 솔루션 2개 제품과 한글과컴퓨터의 신제품, 듀얼클릭프로그램 등이 출품됐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문서의 편리한 공유기능을 강화한 ‘한컴오피스2005’를 출품했다. 이번에 내놓은 한글 2005는 문서 작업의 공유 및 협업을 위한 강력한 기능을 탑재해 개인 및 단체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듀얼로(대표 장원혁 http://www.dualro.com)는 마우스 양쪽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듀얼클릭으로 툴바와 콘텐츠 창을 생성하는 듀얼클릭 프로그램 ‘바람’을 내놓았다. 컴퓨터 사용자가 ‘듀얼클릭’을 하면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인터넷 주소창과 통합된 검색엔진이 있는 ‘툴바’가 화면 가운데 실행되고 사용자가 원하는 주소나 검색어를 입력하면 바로 그 사이트로 갈 수 있다.

 디지탈센스(대표 최주호 http://www.digitalsense.co.kr)와 비젯(대표 장건 http://www.bizet.co.kr)은 정보보호 솔루션을 출품했다. 디지탈센스는 실시간으로 정보 유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저장 장치의 디바이스를 원격에서 제어해 파일의 저장, 복사를 방지하는 내부 정보 유출방지 시스템 ‘인포시큐어 엔터프라이즈(Infosecure Enterprise)’를 출품했다. 비젯은 이동형 저장장치에 바이러스 백신을 내장하고 나아가 시스템 전체를 보호하는 정보보호제품 ‘스마트드라이브’를 내놓았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2005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문서의 편리한 공유 기능을 강화한 ‘한컴오피스2005’를 출품했다.

 한글 2005는 문서작업의 공유 및 협업을 위한 강력한 기능을 탑재해 개인 및 단체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버전관리 기능을 이용해 동일한 문서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문서의 공유와 협업시 대단히 편리하다. 또 정보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XML을 지원해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XML을 생성,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법이 어려운 XML 편집기가 필요없어 익숙한 한글에서 새로운 데이터 유통의 표준인 XML파일을 저장, 불러오기, 편집하거나 XML 템플릿을 작성할 수 있다.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문서보안 기능을 제공해 보안이 요구되는 문서를 가장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의 문서 암호 설정 및 배포용 문서작성 기능 외에 문서의 공유와 협업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공개키(PKI) 기반의 강력한 문서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지정된 사용자만 문서를 열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안이 요구되는 문서를 가장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의 인쇄 및 복사 가능 여부도 지정할 수 있다.

 ▲인터뷰-백종진 사장

 “이번에 발표한 한컴오피스 2005에 이어 2006년 초에는 각 오피스 프로그램 간에 공통된 요소를 공유하는 프레임 통합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백종진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을 기반으로 우리 사무환경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보고자 한컴오피스를 개발해 1996년 한글오피스96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을 기업, 공공, 교육으로 구분해 각 특성에 맞는 영업 및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시장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라이선스 방식으로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는 해외에서는 한컴오피스가 아닌 싱크프리 오피스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제품이 수출 주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컴오피스의 올해 매출 목표인 31억원에 접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백 사장은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해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센스, 인포시큐어 엔터프라이즈

디지탈센스(대표 최주호 http://www.digitalsense.co.kr)는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 ‘인포시큐어 엔터프라이즈(Infosecure-Enterprise)’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정보 유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저장 장치의 디바이스를 원격에서 제어해 파일의 저장, 복사를 방지한다. 또 유출 파일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유출 내용을 즉시 조회할 수 있다. 보안정책 설정이 가능하며 클라이언트의 작동 및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유출 정보의 로그 검색 결과와 정보유출 통계를 분석해 보고서로 작성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각 회사의 환경에 따라 시스템 적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며 보안정책 적용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모든 유출경로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어를 수행한다. 유출 파일의 내용을 즉시 조회하고 사본으로 만들수도 있다.

 이 제품은 내부자에 의한 주요 문서, 보안문서, 도면 등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 연구소, 대기업체, 벤처기업, 첨단업종기업, 군부대, 금융기관, 의료기관, 컨설팅 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자인 회사, 콘텐츠 설계회사 등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인터뷰-최주호 사장

 “1998년 이후 해외로 정보가 유출된 건수는 57건으로 피해 예방액이 약 22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개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간, 기업 간 기술 경쟁의 심화에 따라 기술문서, 도면 등 내부 주요 문서의 유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주호 사장은 장기간, 많은 비용과 노력을 투자한 기술의 내용이 전자화된 파일로 보관돼 유출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전자, 반도체, 통신, 휴대폰, PDA 등 기술 중심의 중요 데이터를 보유한 회사에 적합합니다.”

 최 사장은 시큐리티 SI업체, 시큐리티 컨설팅 회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중에 있으며 지역별 판매 회사와 제품 판매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 외에도 그는 컴퓨터의 저장장치를 제어해 파일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저장장치제어시스템(Infosecure-Device Lock)과 개인 컴퓨터의 파일을 보호하고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파일보안시스템(Infosecure-File Keeper)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듀얼로, 바람

듀얼로(대표 장원혁 http://www.dualro.com)의 ‘바람’은 마우스 양쪽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듀얼클릭으로 툴바와 콘텐츠 창을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PC 이용자들은 웹 사이트 접속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편리한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가 이용하는 프로그램에 관계없이 ‘듀얼클릭’하면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인터넷 주소창과 통합된 검색엔진이 있는 ‘툴바’가 화면 가운데 실행되고 사용자가 원하는 주소나 검색어를 입력하면 바로 그 결과만 도출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해야 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또 듀얼클릭을 다시 하면 툴바 창이 없어져 툴바 창을 화면상에서 없애는 과정의 복잡함이 없다.

 듀얼클릭 프로그램 바람은 기존의 일반적인 틀에서 벗어나 작업자의 상황과 관계없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인터넷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채널 기능을 통해 모듈화된 각종 콘텐츠가 제공돼 필요한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주소 입력창 △검색어 입력창 △즐겨찾기 기능 등 인터넷 툴바를 제공한다. 또 일기예보, 웹하드, 일정관리, 기타 온라인 콘텐츠 등 채널기능을 통한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인터뷰-장원혁 사장

 “듀얼클릭은 마우스 양쪽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방법으로 우리는 이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인터넷에서 이용하는 인터넷 단축 툴바를 호출하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장원혁 사장은 윈도 컴퓨터를 이용하는 데에 있어서 기존의 마우스 활용 방법은 왼쪽 클릭, 오른쪽 클릭, 또는 더블클릭이 있으나 더블클릭의 유용성이 떨어지는 데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듀얼클릭 프로그램 바람은 기존의 일반적인 틀에서 벗어나 작업자의 상황과 관계없이 손쉽고 빠르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인터넷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이용 방법을 제시합니다.”

 장 사장은 바람 프로그램을 다른 소프트웨어에 결합한 모델을 통해 제휴업체의 기술을 한 단계 더 편리하게 사용하게 하는 마케팅을 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사장은 듀얼클릭 프로그램 바람의 해외 진출은 국내의 공신력 있는 해외진출 기관을 통하거나 현지의 기술교역 업무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기관을 통해 진출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펀딩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과 프로그램의 현지화 작업 등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점차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비젯, 스마트 드라이브

비젯(대표 장건 http://www.bizet.co.kr)은 이동형 저장장치에 바이러스 백신을 내장하고 시스템 전체를 보호하는 정보보호제품 ‘스마트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스마트 드라이브는 크게 USB 드라이브, PC 보안, 바이러스 백신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드라이브는 △일련번호를 통한 사용자 인증 △사용자 정보를 활용한 기업 내부자 인증 △내장 백신을 통한 바이러스 검출 및 치료가 가능하다. 또 내장된 암호화엔진을 이용해 파일이나 폴더를 암호화하고 공인인증서 등 전자인증서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USB 드라이브에 별도의 보안 및 백신 영역을 할당해 바이러스 백신의 역할을 한다. 자동실행 기능을 갖고 있어 장치 연결만으로 백신이 자동로딩되며 일련번호와 사용자 정보 등 장치기반의 사용자 인증, PC 보안 프로그램 및 기업보안프로그램과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형 저장장치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을 물론, USB 드라이브가 연결된 시스템 환경 전체를 바이러스로부터 실시간 보호한다.

 USB 드라이브를 사용자 인증매체로 해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사용자 인증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카드의 보안기술을 USB 드라이브에 적용해 별도의 리더기가 필요없는 강력한 보안시스템 구축이 용이하다.

 향후 비젯은 스마트드라이브의 인터페이스를 스마트카드와 보다 밀접하게 통합해 스마트드라이브를 스마트카드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터뷰-장건 사장

 “전 세계적으로 USB 드라이브가 보편화하고 있으며 플래시메모리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사용자의 급속한 증가로 전체 시장규모는 연간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USB 드라이브가 확장 가능한 기능성이 배제된 채 단순한 저장장치로 머무르고 있으며 이동형 저장장치를 통한 바이러스의 전염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장 사장은 이동형 저장장치에 바이러스 백신을 내장해 이동형 저장장치를 통한 바이러스 전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나아가 시스템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감시기능을 함께 구현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내 네트워크 인증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단위농협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의 경우, 스마트 드라이브를 사용자 인증을 위한 매개체로 하여 사용자 정보를 내장해 기업 네트워크 접근시 연결을 필수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장 사장은 “미국, 일본, 브라질에 11월 말 정도에 초도 선적이 이루어질 깃이며 수출액은 약 45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 약 1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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