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통신업계 최초로 전사적 경영혁신운동 ‘식스시그마’를 도입한 이래 1년 만에 총 1660억원의 비용절감(재무적 성과)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KT는 모든 임원이 식스시그마 과제 1개씩을 직접 수행하고 사장이 ‘챔피언’으로써 과제수행 단계별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어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정 개선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통해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재무 성과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KT는 성공에 대해 △전 임원의 식스시그마 과제추진 △핵심분야별 능동적(cross-functional) 과제 추진 △린(lean) 식스시그마 도입 △경영품질 진단과의 연계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과 우수자에 대한 발탁 승진 제도를 도입, 지난 8월 식스시그마 우수과제 수행자 10명을 승진발령하는 등 사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 것도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용경 사장은 “KT는 아직 민영화 과정에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식스시그마가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식스시그마 지속추진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KT는 28일 ‘2004년도 식스시그마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총 35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IP-xDSL 운용관리 향상’을 비롯, 총 32개 과제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KT 이용경 사장이 조길구 수도권고객센터장(오른쪽 첫 번째) 등 식스시그마 우수 과제수행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식스시그마 성과발표회에서 KT 이용경 사장이 식스시그마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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