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이 필립스 반도체 부문장 출신인 스콧 맥그리거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맥그리거 신임 브로드컴 CEO는 내년 1월 3일부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맥그리거는 지난 9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며 필립스를 떠났었다. 하지만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맥그리거의 필립스 퇴사 이유에 대해 “또 다른 무엇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었다. 맥그리거는 필립스에 입사하기 전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했는데 윈도 개발에 깊숙히 간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부터 브로드컴 CEO에서 물러나는 현 CEO인 래니 로스는 지난해 1월 브로드컴 CEO에 임명됐는데 계속 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로스는 “스콧이 반도체 시장과 산업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 “브로드컴의 성장을 이끄는데 있어 그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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