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게임이용량은 추석 연휴의 반짝 특수가 사라지면서 지난주 대비 15% 가량 감소했다.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327개 PC방을 대상으로 게임이용량을 측정한 결과, RTS와 아케이드 장르가 각각 22.22%, 21.74%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종합 순위 30위권 내 게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스페셜포스’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눈에 띈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한 달 동안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 MV수치가 초반 200분에서 400분대까지 100% 가량 증가했다. 최근 FPS 게임 내 점유율 면에서는 약 80%에 육박할 정도로 FPS 대표 게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RPG 장르에서 ‘RF온라인’이 ‘뮤온라인’보다 많은 이용량을 기록, RPG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7주 전 ‘뮤온라인’과 비슷한 이용량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RPG 장르에서 3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RF온라인’이 앞으로도 이 같은 상승세를 유지할 지 주목된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리니지 토너먼트’ 가을 시즌의 영향으로 ‘리니지 토너먼트’의 이용량이 급증세를 보였다. 최근 몇 일간 이용량은 2배 가량 늘었고 지난주에는 5단계 상승해 RPG 장르 9위를 차지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이용량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아직 클로즈베타서비스 중이어서 이용량은 적지만 오픈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클로즈베타 게임으로 종합 순위 50위권에 진입할 정도이므로 오픈 베타 이후에는 더 많은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
스포츠 장르에서는 골프게임 이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 주자 ‘팡야’에 대한 후발주자 ‘당신은 골프왕’의 추격전이 관심사다. ‘당신은 골프왕’은 서비스 직후 ‘샷온라인’을 넘어서는 이용량을 보이며 선두게임 ‘팡야’와의 격차를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
PC·비디오 게임에서는 예상대로 출시와 함께 ‘베르세르크’가 1위를 차지했다. ‘킹덤언더파이어’는 예약판매 때와 달리 일반판 출시와 함께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최근 ‘킹덤언더파이어’를 시작으로 ‘페이블’ 출시에 이어 앞으로 ‘헤일로 2’, ‘DOA울티메이트’ 등 X박스 인기 타이틀이 다수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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