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소기업이 초소형 인공지능 모터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을 일본에 수출, 최소 250억원 이상의 로열티를 벌어들일 전망이다.
소형 진동모터 제조업체인 제이앤제이(대표 김정훈)는 최근 세계 최대 진동모터 제조사인 일본 시코기연과 정류자가 없는 직류모터(BLDC:Brushless DC모터)의 공동 생산 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앤제이는 특허사용료로 이미 5억원을 시코기연으로부터 받았으며 시코기연의 영업이익의 30%를 매달 받기로 했다.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이 넘는 시코기연의 실적을 감안할 때 제이앤제이가 로열티로 벌어들일 금액은 5년간 최소 25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의 시코기연은 지멘스와 소니에릭슨에 휴대폰용 진동모터를 납품하는 회사로, 내년부터 제이앤제이의 기술이 지멘스와 소니에릭슨의 휴대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동전모양 BLDC모터를 특허 등록했으며 제조방법 역시 국내특허와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7월에는 정회전과 역회전 컨트롤이 모두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김만효 상무는 “제이앤제이 브랜드를 갖고 일본과 유럽에 진출함으로써 약 4억개의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발했다.
제이앤제이는 이외에도 유럽의 유통사인 프랑스의 시트라와 총판 계약을 맺고 매달 150만개의 모터를 수출해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내년에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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