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표준 음악정보 메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음악정보 메타DB 시범운영기관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최근 음악서비스 업체와 음원 대리중개업체, 이동통신사 등으로부터 표준 메타DB 구축에 대한 지지를 얻어낸 데 이어 20일 주요 음악관련 단체들에게도 원칙적인 동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본지 10월 13일자 14면 참조
서울 목동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등 3곳의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와 한국음악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음악정보 메타DB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필요할 경우 각 단체에서 구축한 주요 DB를 공개할 의향을 밝히는 등 협조적인 자세를 보였다. 다만 △인프라 구축 기간의 단축 △DB구축시 협회의 의견 최대한 반영 △기 구축된 DB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 모색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안석준 음악산업팀장은 “표준 음악정보 메타DB 구축사업은 곡명, 가수명, 앨범명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음악계의 공통 필요사항만을 포함해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했다”며 “우선 표준 DB 마련에 대한 음악계의 동의를 얻어 시급히 구축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추후 논의돼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메타 DB에 대한 음악계와 서비스 업계의 최종적인 동의를 얻어내고 다음달 용역사업자를 선정하는 대로 곧바로 DB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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