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유가 등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기관 에너지 소비총량제도’ 도입을 준비중이다.
19일 산업자원부는 에너지전문가, 관련단체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에너지점검회의’를 열어 ‘에너지 수급안정 특별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공공기관부터 ‘에너지소비 총량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점차 민간차원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유·가스 등 주요 에너지의 고유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수급에는 차질이 없으며 난방유가 많이 쓰이는 올 겨울 수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석유 순수입도 지난 8월 말까지 도입단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했으나 석유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 실제 순수입증가율은 11.3%에 그쳤다고 밝혔다.
윤성규 자원정책심의관은 “석유위기에 대비해 현재 110일분의 석유 비축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까지 135일분 2억3800만 배럴을 비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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